청심뉴스

청심

[청심][현장] 뮤지컬 <서편제> 기자간담회

 [현장] 뮤지컬 <서편제> 기자간담회
 
“[서편제]는 판소리를 하는 송화 이야기” 
 










 ▲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제작진(왼쪽부터 조왕연 P&P컴퍼니 프로듀서, 한현수 청심 기획실장,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윤일상 작곡가, 김문정 음악감독, 이자람 국악 작곡가)     
 
(뉴스컬쳐=안시은 기자)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서편제’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의 기자간담회가 지난 27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시작전부터 많은 취재진들이 기자간담회 자리를 가득 메워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서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작품에서 유봉으로 출연하는 JK 김동욱과 청심의 유소민 대리의 진행으로 시작된 기자간담회는 약 1시간 동안 제작진과 배우들의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스태프 인터뷰에는 P&P 컴퍼니 조왕연 프로듀서, 청심 한현수 실장, 이지나 연출, 조광화 작가, 윤일상 작곡가, 김문정 음악감독, 이자람 작곡가 등의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지나 연출은 작품의 규모와 뮤지컬 넘버, 처음에 작품을 고사했던 이유와 캐스팅에 대해 털어놓았다.
 
영화로도 너무나 크게 성공했던 작품이라 망쳤다는 소리를 듣기 싫었고, 최근 관객 성향에 비해 너무 진지하지 않나 해서 처음에 고사했지만 누군가가 할 작업이라면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 싶어서 조광화 작가까지 설득해서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편제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영화까지 제작됐던만큼 이전작들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조광화 작가는 “소설에서는 송화로 인지되는 우리 소리이야기라면 뮤지컬은 다른 것을 찾아 서양음악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던 동호의 에너지원도 결국 소리라는 의미를 갖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오페라의 유령’에 오페라만 나오지 않고 ‘빌리엘리어트’에 발레만 나오지 않듯 [서편제]또한 판소리 만으로도 존재감이 있는 것이고 메시지 만큼은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로 보여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 윤일상 작곡가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힘겨워하면서도 [서편제]에 대해 “20년 동안 해온 대중음악을 해왔지만 이렇게 눈물을 흘렸던 적은 없는 것 같다며 마음을 움직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영미, 차지연, 이자람, 김태훈, 서범석, 임태경, 김태훈 배우(왼쪽부터)     © 유미란 기자  © 안시은 기자 
 


제작진 인터뷰에 이은 배우 기자간담회에는 주인공 송화를 맡은 이자람과 차지연, 송화 아버지 유봉을 연기할 서범석과 JK 김동욱, 홍경수를 비롯해 아들 동호를 맡은 임태경, 김태훈과 동호 어머니를 연기할 이영미 배우가 자리했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서편제]에서 국악작곡과 송화 연기를 맡은 이자람은 “처음엔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지만 작품을 하면서 관객과 조금씩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간의 변화를 전했다.
 
서범석은 원작을 읽고 속세와 타협하는 자신과 달리 좋아하는 외길만을 향해 달리는 캐릭터를 보고 생각을 멈출 수밖에 없었던 까닭을 말했다. 전작에서도 천재 예술가인 모차르트의 아버지였다가 [서편제]에서도 소리꾼 송화 아버지를 맡게된 데 대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버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 제일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임태경은 서편제의 동호가 처음부터 끌렸던 것은 아니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임태경은 뮤지컬을 하면서 목소리가 변해가는 걸 느껴 모든 스케줄을 비우고 노래하는 사람으로의 소리를 찾으려 하던 중에 “‘동호’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물로 그려지면서 그런 고민에 대해 또다른 답을 줘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서편제] 음악의 비중이 높다. 1, 2막 총 34곡으로 노래가 연기의 대부분을 이끌어간다. 이지나 연출은 판소리하던 배우가 뮤지컬적 발성을 하고, 뮤지컬 배우가 판소리 발성을 해야하는 만큼 “배우들의 목보호를 위해 더블, 트리플 캐스팅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스태프부터 배우까지 화려한 진용을 자랑한다. 23억이라는 제작비를 투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뮤지컬 [서편제]의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적인 미(美)를 선보일 뮤지컬 [서편제]는 8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 뮤지컬 [서편제](연출 이지나)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배우들(왼쪽부터 김태훈, 서범석, 차지연, 이자람, 이영미, 임태경, JK 김동욱, 홍경수)     © 유미란 기자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서편제]
연출: 이지나
공연기간: 2010.8.14~11.7
공연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출연진: 이자람, 차지연, 서범석, JK김동욱, 홍경수, 임태경, 김태훈, 이영미 외
공연가격: 평일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 주말 R석 9만9천원, S석 8만8천원


(문화전문 신문방송 뉴스컬쳐)
연극 뮤지컬 공연 클래식 무용 콘서트 페스티벌 스타인터뷰
공연탐구생활 장장장 웰빙 건강 뷰티 패션 웨딩 영화 전시
주간문화방송 컬쳐TV 포토TV 무비TV 뮤지컬 주크박스 영상인터뷰
시크릿(일) 라이벌(월) NCTV(화) 인터뷰(수) 리뷰5(목) 데이트(금) 앙케트(토)



 


<출처 – 뉴스컬쳐 2010.07.28>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