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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병원]“하나에서 열까지 세심한 서비스가 성공 비결”

“하나에서 열까지 세심한 서비스가 성공 비결”


의료관광 선두주자 청심국제병원
 



[로컬세계] 정부가 2008년 10월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 서비스산업으로 주력하기 시작하면서 의료기관의 의료관광산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미 883개의 의료기관과 45개의 의료관광 유치업체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기관으로 등록했다. 올해 외국인 환자 7만명, 2013년에는 20만명 유치라는 목표 속에서 의료관광산업의 선두주자인 청심국제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을 알아봤다.


 


외국인 환자유치 지난해 2만명 돌파 ‘선두병원’ 우뚝
발로 뛰며 쌓은 노하우로 최고의 실무매뉴얼 갖춰
국가별 특성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상품개발 강점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의 기치 아래 서울, 경기, 강원, 부산, 인천 등 여러 시·도가 의료관광도시 또는 지역의료특성화 사업선정 등을 표방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바야흐로 의료관광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하다. 이처럼 의료관광에 주목하는 것은 부가가치 비율이 제조업의 27.4%보다 48.7%로 훨씬 높기 때문이다.


사업적 성장 잠재력이 높아 경쟁이 치열한 의료관광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는 청심국제병원이다.


병원측 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환자수가 2005년 1만7797명, 2006년 1만8800명, 2007년 2만1259명, 2008년 2만8000명(국내거주 외국인 포함)에 달한다. 2009년에는 순수 외국인 환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의 의료관광이 걸음마 수준임을 감안하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


청심국제병원은 양방, 한방 협진과 대체의학 등 특화된 진료 프로그램, 차별화된 시설 및 서비스, 국제화된 의료진 및 서비스 인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러시아 2명, 영어권 2명, 일어 6명), 외국어 가능 의료진(의사 9명, 간호사 57명) 등 서비스 인력에 대한 투자가 타 병원과 차별되는 청심국제병원의 장점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체 환자 중 외국인 환자의 비율이 30%에 달하는 의료관광의 선두 병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6년부터 국제병원으로
청심국제병원은 경기도 가평군 일원 2만9000여㎡ 부지에 250병상의 규모로 2003년 7월 청심병원으로 개원했다. 처음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등 양방 7개과와 한방 3개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양방 13개, 한방 2개과로 성장했다.


국제병원으로서 외국인 환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 7월부터다.


초기에는 종교적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국제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실력 있는 의사를 영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강흥림 국제홍보팀 팀장은 “아무런 노하우도 없이 외국인 환자를 맞을 수는 없었습니다. 설령 환자가 온다고 해도 의료관광 업무 프로세스가 갖춰져 있지 않으면 불편을 느끼고 불만을 이야기 합니다”라며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해외 의료기관을 방문해 하나에서 열까지 발로 뛰어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심국제병원은 국내 제일의 의료관광 업무 프로세스 등을 담은 실무매뉴얼을 갖추게 됐다. 매뉴얼에는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과의 의료수가 비교 및 의료관광객 입국 시 필요서류, 의료관광객 비자신청 및 체류연장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매뉴얼에 입각한 운영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환자들의 현지 진료 및 보험금 청구가 수월하도록 돕기 위해 국가별 의무기록발행시스템과 공보험 및 사보험 청구를 위한 행정시스템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검사 및 진료결과를 영상과 함께 번역해 CD로 제공하기도 한다. 해외환자 의료사고 관리도 각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다. 청심국제병원은 의료관광에서 의료사고에 대비해 의료리스크관리위원회를 따로 두고 전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예방교육이 우선 되고 있으며, 의료사고가 일어났을 때 의료사고에 대한 대처시스템도 교육하고 있다. 리스크관리 시스템에는 의사와 간호사, 행정실, 진료지원의 담당별로 의사는 의료전달, 환자관리, 진료지원, 행정지원체계를 확립하여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진료수가에 대한 국제적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특히 의료의 질과 진료수가 측면에서 종합건강검진이 큰 수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종합검진 가격비교를 해보면, 청심국제병원은 일반 및 특수혈액, 대소변, 신체계측, 안과, 심전도, 폐기능, 체성분분석, 흉부 X-선, 위장, 상복부초음파, 한방검사 모두 가능하며 남자 35만원, 여자 40만원선(골다공증, 부인과검사 포함)이다.


이에 비해 태국병원은 국내 종합검진 중 일반 혈액검사에서 순환기, 췌장질환, 전해질, 면역혈청, 류마티스를 제외하고 폐기능, 체성분분석, 위장검사, 한방검사 등을 제외해도 남자 69만원, 여자 75만원선으로 한국보다 비싸다.


강 팀장은 “종합건강검진에서 위장 수면내시경을 추가하면 5만원이 추가되고 대장 수면내시경은 12만원, MRI(뇌)는 33만원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반면, 태국의 범룽랏병원은 위장내시경(수면) 50만원~70만원, 대장 수면내시경은 95만원, MRI(뇌)는 57만원”이라며 진료수가에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 상품개발
청심국제병원의 대표적인 의료상품으로는 암 요양 패키지, 출산 패키지, 종합검진 패키지, 정신요양 패키지 등이 있다. 목표시장의 문화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환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인에 대해서는 출산패키지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일본인은 해외에서 치료를 받아도 국내 의료보험으로 적용되고, 임산부는 국가에서 출산장려금으로 약 42만엔을 지원받는 것에서 착안했다.


일본은 출산율 최하 국가 중 하나로 자국 내 산부인과가 적고, 우수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일본에서 자연분만 시 소요되는 비용은 약 45~50만엔인데, 출산장려금으로 받는 42만엔이면 해외 출산 시 출산뿐만 아니라 산후보양까지 할 수 있는 금액이 되기 때문에 해외원정 출산이 각광받고 있다.


러시아권 환자를 위해서는 종합건강검진 패키지를 선보였다. 종합건강검진에는 관광, 숙박 등이 포함된다. 양방과 한방 협진이 적용되는 진료는 건강검진과 척추재활치료, 정신과치료 등이 해당된다.


러시아의 보건의료 시스템은 과거 사회주의 하에서 운영되었던 체계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은 매우 낮으며,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법체계가 미비한 상태이다.


반면 상류층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사설병원을 찾는 형편이다. 이러한 복합적 요인에 청심국제병원의 의료수준과 수가가 적용되면 러시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국제화된 의료진 및 시설
청심국제병원의 경쟁력은 주변환경과 시설, 외국어가 가능한 수준 높은 의료진에서 찾을 수 있다. 병원이 들어선 가평은 수도권상수원보호지역으로 200 병상 이상 허가가 나지 않는 제한지역이다.


때문에 외형은 도시의 8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과 다르지 않지만, 250병상으로 지어졌다. 시설이 타 병원에 비해 약 1.5배 이상 넓고 쾌적하다.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문병동을 설치해 운영하고, 한국문화를 전하기 위한 영화관과 노래방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모든 시설물에 3개 국어로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특급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증대시켰다.


대도시에 위치하지 않아 불편한 접근성은 훌륭한 자연환경으로 극복했다. 주변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특급 리조트에 버금가는 전망을 자랑한다.


청심국제병원에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거나 암 등의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도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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