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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평화월드센터]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서편제-빌리엘리어트” 다관왕 영예까지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서편제-빌리엘리어트” 다관왕 영예까지


 


[아츠뉴스 뷰티스타 김하얀 기자] 더 뮤지컬 어워즈의 최우수창작뮤지컬상과 최우수외국뮤지컬상의 영광은 각각 “서편제”와 “빌리엘리어트”에 돌아갔다.


 


6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개최됐다.



케이블 채널 QTV와 ETN, ystar 등을 통해 생방송된 이번 시상식은 음악감독 박칼린과 뮤지컬 배우 오만석, 김무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창작뮤지컬과 최우수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한 “서편제”와 “빌리엘리어트”는 각각 5관왕과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서편제”의 조광화 연출 겸 작가는 지난 5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서편제” 제작자 조왕연 피앤피컴퍼니 대표를 언급하며의미 심장한 수상 소감을 발표해 진중함을 더했다.


 


조 연출가는 이날 극본상을 수상하며 미리 준비해 놓은 종이를 들고 수상소감을 읽어 내려 갔다. 그는 “대한민국 뮤지컬은 이미 선진 외국의 식민지가 되고 있다”는 폭탄 발언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조왕연 대표는 판소리 뮤지컬을 한다고 해 서러움을 겪어야 했다. 독립 운동하는 심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우리가 모른 척 외면할 때 그는 혼자 죽어갔다”면서 조대표를 애도했다.



또한 일본 극단 “사계”가 최근 한국 공연을 추진하려다 무산된 사례를 들어 “이 땅을 일본 공연의 식민지로 만들려는 문화 침략”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 제작진의 수입과 라이센스 작품들의 횟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한국 창작 뮤지컬인들은 밑거름이 되기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국적 뮤지컬을 구현할 인재들도 보호해야 한다”면서 “방송과 가요, 영화계 등 이웃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이은 자살 소식이 우리 뮤지컬계에서도 재현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우신인상을 차지한 “빌리엘리어트”의 다섯 주역은 이날 깜찍한 수상소감으로 객석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개인적 사정으로 자리에 불참한 임선우 군을 제외한 네명의 빌리는 블랙 수트로 맞춰 입고 등장한 뒤 서로 먼저 소감을 밝히겠다고 손을 들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그동안 고생한 스텝과 나머지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박준형 군은 수상 소감을 밝히는 도중 감격에 벅찬 듯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정말 행복했다. 빌리들에게 고맙고 가족들 모두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1년 동안 공연 된 뮤지컬 작품 중 김준수, 윤공주 주연의 “천국의 눈물”, 차지연, 이자람 주연의 “서편제”, 송창의 윤도현 주연의 “광화문연가”는 11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박은태 조정은 주연의 “피맛골연가”가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수상 결과, 남우신인상에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김세용, 박준형,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 다섯 빌리가, 여우신인상은 서편제의 이자람이 수상했다.



소극장창작뮤지컬상에는 “왕세자 실종사건”, 베스트리바이벌상에는 “아이다”, 안무상에는 “빌리엘리어트” 정헌재가 선정됐으며 음악감독상에는 “광화문연가” 김문정, 극본상에는 “서편제” 조광화가 수상했다.



이어 남녀조연상에는 톡식히어로 임기홍과 “빌리엘리어트” 정영주가, 의상상과 조명상은 각각 “남한산성” 이유선과 “피맛골연가” 민경수, 음향상은 “피맛골연가” 권도경과 “천국의눈물” 김기영이 공동 수상했다.



무대상에는 “남한상성” 정승호, 작곡작사상에는 “피맛골연가” 장소영, 배삼식이 선정됐고 연출상과 공로상은 “서편제”의 이지나와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신한카드 인기스타상은 천국의 눈물 김준수, 윤공주가 함께 수상했다. 특히 김준수는 미국에서 수상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영광의 남녀 주연상은 “지킬앤하이드” 조승우와 “서편제” 차지연에게 돌아갔다. 끝으로 최우수외국뮤지컬상과 최우수창작뮤지컬상은 “빌리엘리어트”와 “서편제가” 차지했다.



더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뮤지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축제며 한국뮤지컬협회와 중앙일보가 주최했다.
 



◆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수상자(작)


 


◆ 남우신인상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김세용, 박준형,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



◆ 여우신인상 서편제 이자람



◆ 소극장창작뮤지컬상 왕세자 실종사건



◆ 베스트리바이벌상 뮤지컬 아이다



◆ 안무상 빌리엘리어트 정헌재



◆ 음악감독상 광화문연가 김문정



◆ 극본상 서편제 조광화



◆ 여우조연상 빌리엘리어트 정영주



◆ 남우조연상 톡식히어로 임기홍



◆ 의상상 남한산성 이유선



◆ 조명상 피맛골연가 민경수



◆ 음향상 피맛골연가 권도경, 천국의눈물 김기영



◆ 무대상 남한상성 정승호



◆ 작곡작사상 피맛골연가 장소영 배삼식



◆ 연출상 서편제 이지나



◆ 공로상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



◆ 신한카드 인기스타상 천국의 눈물 김준수, 윤공주



◆ 최우수외국뮤지컬상 빌리엘리어트



◆ 남우주연상 지킬앤하이드 조승우



◆ 여우주연상 서편제 차지연



◆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서편제


 


<출처 – 아츠뉴스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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