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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중고등학교]“녹색성장 종주국 꿈 이어갑니다”

“녹색성장 종주국 꿈 이어갑니다”
세계를 향해 달리는 18살 ‘녹색 전도사’ 배지수 군   



 



녹색성장정책은 한국이 전 세계의 시발점이다. 21세기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정책우로 높이 평가를 받는 녹색성장의 종주국이 한국이라는 얘기다.



녹색성장의 종주국 한국에 자신만의 21세기를 꿈꾸는 당찬 소년이 있다. 18살, 청심국제고등학교 3학년 배지수(Andrew Jisu Pai)군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9년 KEC(한국창업대회)에 참가했다. 아프리카의 빈곤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환경 보호도 가능한 사업을 만드는 과제가 주어졌다. 머리를 짜내던 배 군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를 식용 구더기에게 먹이는 사업 아이템을 제안해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 수상이 고등학교 1학년생이 녹색성장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됐다.
“상을 받고 돌아오면서 환경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동안 녹색성장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배군은 녹색성장이 기후변화에 대한 진정한 대비책이 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단순히 환경 보호만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경제까지 같이 잡을 수 있는 전략인 때문에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당찬 소년은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함께 ‘Green Teen Society’(한국청소년녹색성장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범세계적으로 녹색성장 전략을 홍보하고 함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한국 홍보라는 세 목표를 잡았다.


학교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와 대기전력, 종이 낭비 줄이기 등등의 운동을 펼쳤다. 친구들의 호응이 높았다. 녹색성장 정책을 담고 홍보하는 ‘Green Teen Manual’도 만들어 전 세계 150개 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배 군은 “녹색성장 정책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갈등인 성장 vs 환경 보호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엔 독일 본에서 열린 UNFCCC(UN기후변화협약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팸플릿이며 포스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청소년이 녹색성장정책의 ‘국가대표’로 참가한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관계자들의 반대에 부딪쳤지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따낸 대회 참가였다.


배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싱가폴 NGO인 Eco-Singapore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청소년 기후변화 인식도를 조사해 분석한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기도 하다.
청심국제중학교를 수석입학한 배군은 SAT 만점(2400), TOEFL 만점(120)을 받기도 한 ‘엄친아’. 영어토론을 좋아해 토론동아리를 만들어 5년째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기도 하다. 뮤지컬 ‘그리스’에서 주조연 급으로 참가하는가 하면 조정부 주장을 맡아 첫 출정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배 군은 환경경제정책전문가를 꿈꾼다. 기후변화가 더 심해지는 미래엔 여러 가지 범세계적인 정책들이 한국에 작용할 것이고, 이들에 대비책을 강구해놓지 않는다면 한국은 도태될 것“이라는 것이 ‘엄친아’의 생각이다.
제일 존경하는 인물은 빌 게이츠라고 했다. 단순히 그의 재산이나 권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의 90%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고 남들을 돕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단다. 배 군 역시 항상 남을 돕고 나누는 삶을 살고싶다고 했다.


 


<출처 – 프런티어타임즈 20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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