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육 이야기

청심

[문화 교육 칼럼] 사진초보가 전문가처럼 사진찍는 Tip (3)

청심 사진 공모전을 지원하는 한국 사진기자협회가 사진 잘 찍는 법 대망의 마지막 편!
인물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사람은 풍경과는 달리 움직이고 숨을 쉬는 살아있는 생명체 입니다. 그래서인지 움직임으로 좋은사진 얻기가 힘들어요.
그렇다면 인물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무엇보다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은 인물 사진일 겁니다. 특히 우리 가족들의 사진을 가장 많이 찍게 되지요. 그러나 방금 전까지 편안하게 웃고 있던 사람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순간 표정이 딱딱하게 얼어버리거나 다 좋은데 사진 속의 한 사람이 눈을 감았다거나 하는 식으로 어딘지 아까운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인물 사진도 구도가 중요하다!
지난 2편에서 중요하게 다뤘던 삼분할 법칙 기억 나시나요? 삼분할 법칙은 인물 사진에도 역시 해당된답니다. 삼분할의 교점에 인물을 위치시키고 사진을 찍으면 구도가 밋밋하지 않고 인물이 눈에 잘 들어오는 역동적인 사진이 된답니다. 이 법칙을 염두에 두면서 사진을 찍는 각도를 이리저리 바꿔보세요. 때로는 대상보다 더 낮은 눈높이에서 때로는 더 높은 곳에서, 새롭고 신선한 각도로 사진을 찍다 보면 인물의 장점이 더 잘 살아나는 각도를 발견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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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타리스트 : 낮은 눈높이에서 촬영한 인물 사진 (사진 제공 사진기자 협회)>


사진의 프레임 안에 인물을 어느 정도의 크기로 위치 시킬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답니다. 만약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라면 해당 관광지에 와있다는 것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인물을 비교적 작은 크기로 구도를 잡아야겠지요. 그렇지만 많은 경우에 인물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것은 가까이에서 찍었을 때랍니다. 인물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생한 표정을 포착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최고의 ‘뽀샤시 효과’는 빛!
인물 사진이 예쁘게 나올 때 특히 중요한 요소는 깔끔한 피부 표현이겠지요? 요즘에는 포토샵 등의 이미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은 후 후보정을 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지만 그래도 역시 빛을 잘 사용하는 것만한 게 없겠죠. 빛 중에서도 최고는 자연광! 햇빛은 인물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광원이랍니다. 피부톤도 화사하고 피부의 색도 부드럽고 밝게 나오기 때문에 최적이지요.
빛이 들어오는 방향 역시 사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빛이 인물을 정면으로 비추는 순광은 빛이 균등하게 비춰 그림자의 콘트라스트가 적기 때문에 조금 밋밋한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물의 측면에서 빛이 들어오는 측광은 반대로 얼굴에 그림자가 많이 져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강렬해 보이는 효과가 있지요. 측광과 순광의 중간 각도에서 들어오는 빛을 사광이라고 하는데 인물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빛이랍니다. 순광보다는 얼굴이 역동적이고 생기 있어 보이면서 측광보다는 부드럽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인물의 이목구비와 표정을 포착하기에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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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원 빅앤트 대표 : 콘트라스트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사진 (사진 제공 사진기자 협회)>


언제든지 찍을 준비가 되어 있을 것!
특히 아이들을 찍을 때 염두에 둬야 하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활발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포토제닉의 순간이 찾아올지 알 수 없지요.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이었는데 카메라를 꺼내다가 놓쳐버린다면 너무나 아쉽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라면 DSLR도 좋지만 가볍고 빠르게 작동되는 컴팩트 카메라나 핸드폰 카메라를 늘 손 옆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움직임이 많고 빠르기 때문에 셔터 스피드를 평소보다 빠른 수준으로 설정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몸을 돌리거나 움직였을 때 잔상이 남지 않고 이미지를 깨끗하게 포착할 수 있으니까요. 만일 셔터 스피드 지정에 시간이 들 것 같다면 오히려 모든 값을 카메라에서 적절하게 결정해주는 프로그램 모드를 설정해 두는 것이 더 낫답니다.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을 순간적으로 잡아낼 수 있을 테니까요. 같은 맥락에서, 연속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연사 모드로 설정해두는 것도 좋답니다.
여기까지 한국 사진기자협회와 함께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서 배워 보았습니다.
카메라 다루는 법, 풍경 사진 찍는 법과 인물 사진 찍는 법까지,
카메라가 아직 낯선 사람이라도 차근차근 배워 나갈 수 있는 좋은 팁이었지요!
한국 사진기자협회가 가르쳐준 사진 잘 찍는 법을 활용해, 우리 가족의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 한 장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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