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청심

더운 여름, 지쳐버린 몸과 마음 충전하자 –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청심 가족 여행

청심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라!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청심 가족 여행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은 방학했는데, 몸은 천근만근이라 마음먹기가 힘드셨죠?

그런 사우들의 어깨를 쭉 펴주기 위해 청심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청심문화체험>, 오늘의 목적지는 강원도 정선이었습니다.
cheongshimfam (1)

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청심 사우와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게 될 이번 문화체험에는

16명의 사우들과 가족 등 총 43명이 참석했어요.

cheongshimfam (2)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추억의 박물관’이었습니다.
cheongshimfam (3)<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 소재한 박물관은 폐교된 학교를 이용해 지난 2005년 개장되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 곳입니다. 박물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 총 1만1천여 점의 자료가 전시돼 있는 박물관에는 예스러운 향취가 물씬 풍겼습니다. cheongshimfam (4)

오래된 물건들을 둘러보며 어른들은 기억 속 한 편에 곱게 접어놓은 추억을 펼치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났고

아이들은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들에 신이 난 모습이었습니다.
cheongshimfam (5)

다음으로 걸음을 옮긴 것은 정선의 명소로 꼽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였습니다.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 구조물을 벼랑 밖으로 돌출시키고,

바닥에 강화유리를 깔아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조성한 전망대입니다.
cheongshimfam (6)
또한 한반도 지도 모양을 한 밤섬과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이에요.
cheongshimfam (7)
cheongshimfam (10)
아찔한 높이에 발이 잘 떨어지지 않는 듯 서로의 손을 꼭 잡으며 걷는 청심 가족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cheongshimfam (9)
cheongshimfam (8)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정선5일장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잠시 출출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정선 특산품인 황기로 만든 ‘황기족발’과 ‘콧등치기국수’.

cheongshimfam (11)
cheongshimfam (12)
손으로 쭉쭉 찢은 것이 특징인 황기족발의 고소함과 된장국을 걸쭉하게 끓인 국물에 메밀국수를 넣은 콧등치기국수는

더운 여름날을 나야하는 사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보양식이 됐습니다.
cheongshimfam (13)

cheongshimfam (14)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식당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정선5일장을 찾았습니다.

cheongshimfam (15)
cheongshimfam (17)

전국 3대 5일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정선5일장은 깊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입니다.

cheongshimfam (18)
cheongshimfam (19)< 지역 명물인 메밀전과 곤드레나물 등 살거리가 풍부하고 매일 축제와 공연이 열리는 까닭에 정선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cheongshimfam (20)
한 시간 여의 시장투어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는 사우들의 양 손에는 묵직한 바구니가 들려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한가지로 풍성해진 정선5일장에서의 추억을 싣고 마지막 목적지인 화암동굴로의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다소 늦어진 일정에 해가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할 무렵이 돼서야 화암동굴에 도착했습니다.

예상보다 늦은 시간을 만회하고자 부지런히 발을 놀리는 사우들의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갔어요.

cheongshimfam (21)

1980년 2월 26일 강원도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된 화암동굴은 총 길이는 약 1,803m로 이뤄져 있습니다.

때문에 화암동굴을 찾을 때에는 한여름일지라도 반드시 겉옷을 챙겨야 합니다.

사시사철 영상 10℃ 이하의 기온을 유지하는 화암동굴의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여.

자칫 방심하고 얇은 옷차림으로 동굴을 탐험한다면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cheongshimfam (22)
금을 채광하던 천포광산 상부갱도 515m와 상부갱도와 하부갱도를 연결하는 365개의 계단,

하부갱도 676m로 이뤄져있는 화암동굴은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 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cheongshimfam (23)
또한 금광석의 생산에서 금제품의 생산 및 쓰임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아이들에도 좋은 교육장소입니다.

동굴의 마지막에 위치한 2,800㎡ 의 천연동굴에서는

각종 석회석 생성물과 대석순·곡석·석화 등 종유석 생성물이 어울리며 황홀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cheongshimfam (24)

제법 험한 동굴의 기복이 계속되지만 청심가족들의 얼굴에는 힘겨움보다는 신기함과 즐거움의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하루 종일 더위와 싸우느라 지친 심신이 선선한 동굴의 공기와 맞물려 모처럼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이유였겠죠?

이미 예정된 일정을 훌쩍 넘길 만큼 늦은 저녁.

서울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아빠와 아이의 모습에서 한결 가까워진 가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청심의 한 여름밤의 꿈은 깊어갔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