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청심

우리에겐 꼭 필요한 물, 그 물과 문화가 만났다 <워터스토리>

무더운 요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수영장? 바닷가?

하지만 그 모든 것 다 물(Water)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그러한 물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문화교육장을 이룬 ‘워터 스토리(Water Story)’가 있습니다.


오늘은 물병도, 정수기도, 수영장도 아닌 문화교육(Culture-Edu)의 장,

청심의 ‘워터 스토리(Water Story)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바로 이곳이 청심의 ‘워터 스토리(Water Story)’, 물에 대한 체험 전시장지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 위치한 ‘워터스토리’는 청심 단지에서도 정중앙에 위치한

문화교육(Culture-Edu) 공간 입니다.





1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메인출입구 전면 벽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스크린입니다.

관람객이 물결의 모양으로 투영되고 개인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에 비춰지는 모습이 변화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안개 속을 걷다 Walk in fog

1층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Meet the Green moss & Walk in fog’입니다.




안개가 자욱히 깔려있는 것 처럼 ‘물’의 또다른 모습인 수증기가 가득 차 있는 공간은

한치앞의 사물을 구별할 수 없을만큼 불투명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곳에서 사람들은 그림자로 보여지고, 관람객들은 사람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낯선 풍경에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합니다.



수증기 분사가 멈추고 가득차 있던 안개가 걷히고 나면, 벽면과 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초록빛 이끼들과

그 위에 맺혀 있는 투명한 물방울들이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곳에는 우산이끼, 솔이끼, 보스톤고사리 같은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모두 햇빛이 강하지 않은 음지/반양지에서 생육하는 식물이며

다습한 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수증기에 장시간 노출이 가능한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물’을 가까이하며 살아가는 식물들을 오감으로 관찰하고,

벽면 이끼 위에 설치되어 있는 거미줄에 맺힌 이슬로 ‘물’의 형태를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1층, 계단, 2층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수족관!




2층에서 내려다보니, 물고기들이 1층을 마음껏 헤엄치고 있는듯 하네요~. ^^





아래로 보이는 water pond에서는 가상의 물이 만들어내는 파동이 잔잔한 수면위에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부슬부슬 떨어지는 봄비, 강한 소리와 바람을 동반하는 세찬 물줄기로 내리는 소나기,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바닥에 고여 잔잔히 흐르는 물소리만 들려오는 비 개인 순간의 모습이 차례로 연출되는데요,

어둠 속에서 보면 더 환상적이겠지만, 사진을 찍어야 해서 좀 흐릿하게 나왔네요.






하절기에는 직접 물 안으로 뛰어들어 물과 함께 놀수 있는 체험공간이 되고,

동절기에는 빛과 물,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감상의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물 그리고 탄생의 순간 _ the Moment of the birth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생명체를 태어나게 하는 생명의 씨앗이며 모든 탄생과 함께하는 시작점입니다.

기획전시실 ‘the Moment of the birth’ 공간에서는 모든 생명체에 있어 가장 근원적인 탄생의 순간을 조명합니다.



천장 곳곳에서 떨어지는 빛을 두손으로 담으면,



모아진 두 손 안에 물이 모이고,

물 안에서 물고기, 새싹, 동물 등의 생명체들이 깨어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2층에는 이 외에도 물과 관련된 책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Wave Library’와

친구들과 토론 및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해의 신비한 세계를 찾아 떠나는 여행 _ Travel Under the Sea

지하로 내려가면 또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Travel Under the Sea!

심해속 바다공간을 여행으로 스토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바다 생물의 정보와 사진찍기 등의 추억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계단실 높이에 따라 심해의 여행을 연상하게 하는 푸른 빛의 점층이 이루어지고,

깊이에 따른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형광색으로 연출하여 신비로운 바다밑 여행이 이뤄집니다.








특히 지하 2층은 최저의 심해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어둠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색의 바다 생물은 심해의 황홀경과 아름다움에 매료되게 합니다.



심해 바다의 여행을 통해 들어온 이곳, 물고기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곳은 ‘워터스토리(Water Story)’의 시크릿 장소! 바로 실제로 오수를 정화하는 오수처리장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하수가 정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체험을 도와줍니다.

‘워터스토리(Water Story)’에서는 하·폐수 고도처리 최신 공법(MBR)을 이용해

오수처리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준의 최첨단의 오수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취수원과 인접되어 있는 수변 구역의 경우 BOD(생물 화학적 산소요구량)의 기준이 10ppm이지만,

청심수질복원센터에서는 4ppm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그럼 물고기를 따라 더 이동해 볼까요?


좌우측에 갈대 숲이 보이고 정면에는 대나무 숲이 보이시죠?

대나무와 갈 대 모두 자연에서 나쁘고 더러운 것들을 깨끗히 해주는 식물들입니다.





이곳은 깨끗히 처리된 처리수가 있는곳입니다.

옹달샘의 물은 더러운 하수를 깨끗이 수질 복원한 물인데요, 이 물은 밖의 청평호의 물보다 더욱 깨끗한 물입니다.(BOD 기준)

최종처리수는 보관하였다가 재이용하기도 하고, 청평호로 방류하기도 합니다.



청심의 ‘워터스토리(Water Story)’를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더 깜짝놀랄만한 체험 내용이 있지만, 미리 알고 나면 재미없는 것들은 살짝 감춰둡니다.

‘워터스토리(Water Story)’는 단순한 수질 복원의 기능만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과의 교감, 다양한 문화체험 등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복합 문화교육(Culture-Edu) 공간을 지향합니다.
청심의 문화교육(Culture-Edu)의 장으로서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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