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청심

청심 ACG 역사 대회 현장에서 사라져가는 역사를 붙잡다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역사에 대한 경각심이나 중요함을 점점 잊어가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청심에서는 수학, 과학도 아닌 역사를 주제로 대회를 주최하였습니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게 하는 학문이라는 걸 생각해 볼 때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해주는 즐거운 역사 대회가 하나쯤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청심국제중학교/청심국제고등학교 내부에서만 진행되던 역사대회가 올해부터 전국 단위 대회로 개최됐는데요,

제1회 청심 ACG 역사대회 현장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였던 지난 주 토요일, 청심국제중학교/청심국제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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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청심 ACG 역사대회 본선이 진행됐는데요, 지난 8월 11일에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들 40명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청심 ACG 역사대회가 뭐냐고요?

청심 ACG 역사대회란, 훌륭한 인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심국제중학교/국제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역사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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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됐습니다.

청심국제중학교/청심국제고등학교의 이충실 교장 선생님께서 본선에 오른 걸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인사 말씀을 해주셨고,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박현순 교수님이 시험 취지와 심사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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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인 청심 ACG 역사대회로 들어가볼까요?

제 1회 청심 ACG 역사대회의 과제는 ‘현재와 미래라는 관점에서 8월 15일 역사신문 만들기’ 였습니다.

왜 하필이면, ‘역사신문’이냐고요?
신문은 과거의 사실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조명 하는 역할이 있잖아요.

따라서 역사신문을 만들면서 Doing History,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직접 만들어 본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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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은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콘셉트를 잡고, 자료를 찾고, 자필로 역사 신문을 제작하기까지 결코 여유있는 시간이 아닙니다.

각 팀들은 서둘러 팀별로 준비된 노트북을 들고 세미나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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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실에는 문구류와 간식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풀, 가위, 네임펜 등이 필요한 이유는 역사 신문을 직접 자필로 써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악필은 용서해도, ‘Ctrl+C’와 ‘Ctrl+V’는 아니아니~ 아니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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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한팀이 되어 아직 어색함이 가시지도 않았지만, 먼저 역할 분담과 전체 방향부터 토의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기사 내용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신문의 관점, 제호와 발행일까지 정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또한 역사신문에는 기획기사, 각 분야별 기사 택 2, 사설, 만평이나 광고 등이 필수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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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신문, 책 등 자료 열람과 타 도서관 자료 검색과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었는데요,

모두들 광클릭과 광타자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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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청심국제중학교/청심국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빨간 축구공을 갖고 여유롭게 놀고 있는 한 아이!

오늘따라 유난히 날씨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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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자료 준비도 거의 끝낸 참가자들! 맡은 기사를 정리하고, 서로 내용을 보완해 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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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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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만들까 궁금했던 역사신문도 점차 모습을 갖춰 갑니다. 역사신문은 B5 사이즈 4장 분량이에요.

역사 신문 뿐만 아니라 제작 보고서와 자료 출처 리스트도 함께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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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시! 이제 모든 역사 신문 제작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본선 대회장인 국제회의실 옆 과학실에 모입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럴때 하는 말이겠죠?

참가순서는 추첨으로 정해졌는데요, 3팀, 4팀, 9팀, 7팀, 10팀, 1팀, 6팀, 8팀, 2팀, 5팀 순으로 발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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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대회장인 국제회의실 앞.

발표 시간에는 역사신문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관점 그리고 기사 내용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연극 형식을 빌린 팀도 있었고, 방송 형식으로 발표한 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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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를 많이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 할 말도 많았을 것 같은 청심 ACG 역사 대회 본선 진출자들!

이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역사 신문은 어떤 모습일까요?

발표 순서대로 간략하게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첫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3팀: 김지현, 정수아, 하지훈, 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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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소통일보

– 발행일 : 1987.8.15

– 주요기사

[기획기사] 8.15 역사 속의 그 잊지못할 날들
[문화기사] ‘목마와 숙녀’ 그리고 전쟁, 우리가 나아갈 길
[사설] 국가는 국민을 바로로 아는가


두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4팀: 김소정, 우성빈, 윤도영, 홍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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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通하였느니라

– 발행일 : 2000.8.15
– 주요기사
[기획기사] 돌아보는 8.15의 역사적 의미
[문화기사] 정부의 적극적인 한류 지원, 한류 전파 도와
[사설] DJ는 위인인가 악인인가
[사회기사] 드디어 만난 그리운 가족들, 제 1차 이산가족 상봉


세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9팀: 김현수, 김효정, 장희재, 정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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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T.O. YOU (Transparency as our obligation)
– 발행일 : 2012.8.15
– 주요기사
[기획기사] 두 나라의 광복절
[기사] 바다속 자원, 한중일러의 영토분쟁
[인터뷰] 선우용여, 한일관계를 말하다.
[사설] 한중일 그 미래는?


네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7팀: 윤주하, 이정원, 천예림, 홍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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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Sky Blue Dream
– 발행일 : 1975.8.15
– 주요기사
[기획기사] 새마을 운동이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끈다.
[국제기사] 광복절 30주년 특별기획, 한국광복, 무엇이 문제인가
[사설] 역사를 통해 바라본 자주 한국


다섯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10팀: 양선재, 원종현, 이정훈, 한가인


ACGhistory (20)


– 제호 : 考古
– 발행일 : 2100.8.15
– 주요기사
[기획기사] 8월 15일, 그날의 자유
[종교기사] 우리모두 지구의 품으로, 가이아교
[사회기사] ‘1세도 투표하자’ 전국민 투표법
[종교기사] 1500년 알라의 지혜, 한국에 전해지다


여섯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1팀: 김민혁, 김지우, 김진용, 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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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파리로
– 발행일 : 2012.8.15
– 주요 기사
[기획기사] 우리는 자유에 목마르다
[기사] 8월 15일 더욱 가까워진 세상
[사설] 우리가 만드는 진정한 올림픽


일곱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6팀: 김민혁, 김지우, 김진용, 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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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ACG History
– 발행일 : 2015.8.15(광복 70주년)
– 주요기사
[기획기사] 끝나지 않은 과거의 갈등

[문화 기사] 전쟁의 악몽 속에서 노래하다
[사설] 1096.8.15 교황 우르바누스 2세 십자군 공식 출정 명령


여덟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8팀: 김태호, 오승택, 조아람. 최미루


ACGhistory (23)


– 제호 : 어제와 오늘
– 발행일 : 1995.8.15 (제2차 세계대전 종식 50주년)
– 주요 기사
[기획기사] 전쟁을 통해 바라 본 세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사설] 한일 외교관계 문제의 뿌리


아홉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2팀: 서예지, 정민지, 권도완, 박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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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True Direction
– 발행일 : 8.15
– 주요기사
[기획기사] 누구에게는 실패, 누구에게는 자유, 누구에게는 분단, 누구에게는 평화?
[사설] 넬슨 만델라의 수상이 열어주는 21c 새로운 패러다임


열번째 발표팀. 청심 ACG 역사대회 5팀: 임한별, 박윤서, 이환인,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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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대한일보
– 발행일 : 1950.8.15
– 주요 기사
[기획기사] 남과 북, 대치 2개월째
[사설] 남한의 미래와 우리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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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0개 팀의 발표를 끝으로, 제1회 청심 ACG 역사대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몇명에게 소감을 물어봤는데요, 아래와 같이 꽤나 진지한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어떤 연대의 8월 15일을 찾아보면서 역사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팀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패턴의 일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사건들을 연결해 봄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청심국제중학교 3학년 김지현

“역사라는 것 자체가 우리 선조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고, 어떻게 헤쳐나갔는지 과정도 알게되는 거잖아요.

역사를 공부하면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중동중학교 1학년 박수용
발표 결과는 9월 10일(월) 홈페이지(http://www.acgcontest.co.kr)에 발표되는데요,

발표 결과 여부를 떠나 역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역사적 관점을 도출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는 것 자체가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아니었을까요?

청심 ACG 역사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역사에 좀 더 관심과 재미를 갖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랍니다.


위 포스팅은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블로그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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