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청심

농촌 일손 돕기 도전! 이번엔 사과솎기에 도전한 청심

한창 농사일로 바쁜 시기인 요즘, 농촌에서는 일손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죠?

청심도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상황을 그냥 보고 있을수만은 없어 지난 주 토요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좋은 일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나서긴 했으나

사실 사과나무 근처에도 못가본 저로써는 오히려 민폐만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조금은 도움도 됐고(그렇게 믿고 있습니다.ㅎㅎ), 농촌 체험도 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청심국제병원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391 사과 과수원.

푸른 사과나무 잎이 싱그러운 곳이었습니다.

과수원의 정영호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서 달짝지근하고 시원한 사과 + 배 + 양파 즙을 주셨어요.

몸에 좋은 과일즙을 쭉 들이키고, 먼저 사과 솎기에 대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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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매가 많이 달리면 좋은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열매가 많이 열리면 알이 작아지고 사과 맛도 떨어지기 때문에 꽃이 지자마자 열매 솎음을 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사과 열매 하나가 자라는 데 잎이 50개나 필요하대요.

그래서 잎은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가장 튼실한 열매 하나만 빼고, 나머지는 솎아내야 합니다.

저같은 어리버리한 사람도 금방 배워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똑같이 튼실한 2개의 열매를 만났을 때 입니다.

뭘 잘라내야할지 난감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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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열매는 이렇게 솎아요~! ^^>


사과 솎기 방법을 다 전수 받고, 사과 과수원으로 고고씽~!

장갑과 가지치기용 가위, 햇빛을 가려줄 모자와 긴팔, 수건, 썬크림 등은 필수 준비물 입니다!

다 준비가 끝났으면 과수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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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를 이루어 본격적이 사과 열매 솎기에 돌입!

다들 어찌나 열심히 하시던지, 과수원 안에는 ‘까악~ 까악~’ 까마귀 소리만 울려퍼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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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점심은 농가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직접 준비해간 도시락이였는데요,

역시 땀흘린 다음에 먹는 밥이 젤로 맛있더라고요. ^-^
다함께 둘러 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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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너무 해가 뜨거워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어떻게 아셨는지 우리 과장님들, 바로 박스를 깔고 누울 자리를 만드시더라고요.

밥보다 더 맛있는 낮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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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오후의 값진 노동!

비록 몸은 더위와 가위질로 지켜갔지만, 어느새 깨끗하게 정리된 사과 밭을 보며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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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이 주관한 이번 봉사는 다음주 토요일인 12일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의사,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열린복지랜드 웰빙요양원(설악면 회곡리 4번지)에서 건강검진을 비롯한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청심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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