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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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 외국인 직원 인터뷰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청심인”

본 포스팅 내용은 청심 사보 58호(2013.09+10)에 실린 글입니다.

Hello 헬로
こんにちは 곤니찌와
好 니 하오
국적은 달라도, 우리는 ‘CheongShim-er’

청심 외국인 사우들을 만나다
 
‘글로벌’을 빼놓고 청심을 말할 수 있을까.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등 청심이 글로벌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외국인 직원들의 존재가 한 몫을 했다. 이들은 오늘도 세계를 향해 청심을 외치며, 자신의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국적은 다르지만 애사심만큼은 한국 직원들과 같다는 3명의 외국인 직원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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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젠틀맨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국제진학부 교사 Steven John Mesaros 사우 (국적 :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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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한국에 온지는 5년이 되어 가네요. 청심에 오기 전엔 부산에서 고등학생들에게 토플을 가르쳤어요. 그리고 지난 3월부터 청심국제중고 국제반에서 정치 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좀 따분할 수 있는 과목인데, 청심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국제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즐겁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버전의 스타일 변신을 했는데, 어떠세요?
매우 인상적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한복 입어 본 것이 두 번째인데, 무척 편하네요. 한복 하나 장만해야겠는데요?(웃음) 두 번째로 입은 정장은 제겐 너무 익숙한 옷이에요. 그래서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같은 게 있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은 처음이라 재밌었어요.
 
한국어와 관련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부산에 있는 경성대학교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경성대학교 가주세요’라고 얘기했죠. 헌데 도착한 곳은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였습니다(웃음). 그때 알았죠. 한국어는 발음이 정확해야 된다는 것을요. 그래도 아는 한국어가 들리면 한국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해요. 한국어로 얘기할 땐 동료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요.
 
한국인 동료들에게 배울 점은 무엇인가요?
이해심이 많고, 기꺼이 도와주는 모습이요. 제게 문제가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은 주저하지 않아요. 뭐든 기꺼이 도와주고 친절한 모습이 보기 좋고, 도움을 받는 입장에선 많이 고맙죠.
 
캐나다에 있는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가족이 그리워요. 하지만 전 여기서 잘 지내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해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부끄럼 많은 소녀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비전사업팀 가라사와 미카 사우(국적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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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2006년에 공부하려고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자원봉사활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청심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 수업을 진행하거나 일본에서 수련회를 오시는 분들의 통역도 해드리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버전의 스타일 변신을 했는데, 어떠세요?
평상시 집에 있을 때나 수련원에서 일할 땐 대부분 트레이닝복 차림인데, 이런 변신이 너무 재밌었어요. 한복을 입어본 적은 있지만 색동한복은 처음이었는데 예쁘더라고요. 정장 스타일에서는 중국 여배우 ‘탕웨이’ 같다는 칭찬을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한국과 일본 학생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알려줄 때마다 항상 강조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에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인 부분에 있어서 민감하잖아요. 학생들이 짧은 시간동안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제가 함께 한 시간이 값지단 걸 느끼게 되요.
 
여가를 보내는 방법은 어떤 게 있나요?
주말엔 남편이 있는 창원에서 남편과 데이트를 즐기죠. 영화보고, 산책도 하고, 나들이도 가죠. 함께 시댁에 갈 때도 있고요. 피곤할 때도 있지만 늘 행복해요. 주말부부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청심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일본에서는 직장 동료라도 벽 같은 게 있거든요. 하지만 한국 동료들은 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그런 게 느껴져요. 가족처럼 대해주는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쾌하고 훈훈한 남자
청심국제병원 국제팀 이춘화 사우(국적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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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2012년 3월 청심평화월드센터 근무를 시작으로 청심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재는 청심국제병원 국제팀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버전의 스타일 변신을 했는데, 어떠세요?
평소에는 이렇게 입을 일이 없는데 좋은 경험한 것 같습니다. 훨씬 멋있어진 느낌입니다. 처음엔 어색해서 그런지 웃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한복도 처음 입어 보는 건데, 편하더라고요. 색깔도 화려하고 예뻤어요.
 
한국어와 관련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국 유학 시절에 짧게나마 한국어를 배웠었고, 일본인 아내와도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어를 주로 쓰다 보니 가끔 중국어가 생각이 안날 때도 있어요(웃음). 결국 영어든, 모국어(중국어)든 자주 접하고 말해야 잊어버리지 않고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청심인을 위한 팁은?
중국에도 추석(중추절)이 있지만 춘절(설날)이 최고의 명절이죠. 춘절 연휴는 최소 10일입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춘절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고마운 사람은?
저는 한국에 또다른 아버지가 계세요. 바로 청심국제병원 국제팀 강흥림 부장님이죠. 청심에 입사하고 생활하는 것에서 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심지어 용돈을 주신 적도 있어요(웃음). 감사합니다. 부장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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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나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
 
영어로 대화할 때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말하려 노력합니다. 이해할 때까지 천천히 설명해주기도 하고요. 아! 예의바름도 필수고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국제진학부 교사 Steven John Mesaros 사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요. 그리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고 배우려고 노력하죠. 그러다보면 어려운 일도 쉽게 풀리고는 해요. 웃으면서 얘기하는 게 제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웃음).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비전사업팀 가라사와 미카 사우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죠. 한국에서 한국인 동료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한국 스타일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스타일을 바탕으로 제 개성과 장점을 보여주는 거죠. 제 스타일만 고집하고 밀어붙이면 오해가 생길 수 있거든요. 청심국제병원 국제팀 이춘화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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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심은 외국인 직원들에게 어떤 회사인가요?
 
청심은 리더십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이 있고, 다른 문화에도 오픈 마인드구요. 서로 다름을 인정해서 좋아요. 한국인 직원이 많은데도 한국 문화가 주류가 되지 않고 구성원 모두의 문화가 자연스레 섞여있어요. 정말 글로벌한 회사라 생각합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국제진학부 교사 Steven John Mesaros 사우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해주는 점이 좋아요. 현재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회사는 물론 동료들이 많이 배려해 주시거든요. 직원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최고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비전사업팀 가라사와 미카 사우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청심월드평화센터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외국인 환자유치 선두인 청심국제병원까지 국제적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메리트입니다. 또한, 다른 기업들보다 오픈 마인드로 개성을 인정해준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죠. 청심국제병원 국제팀 이춘화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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