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청심국제병원

겨울철 주의질환, 뇌졸중의 모든 것

늦가을 비와 함께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기온인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freeimages.co.uk medical images
바로 뇌졸중인데요.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며,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의 이상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작스럽게 운동장애, 감각장애, 발음장애, 의식장애나 사지마비와 같은 뇌 기능 이상이 일어나는 질환을 뇌졸중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발생하면 사망 혹은 반신마비와 같이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올 겨울 유독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망되면서 뇌졸중 적색경보가 켜졌습니다.

뇌졸중은 발생 초기의 빠른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뇌졸중의 징후를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청심국제병원 뇌신경센터 이명종 소장님의 도움말로 뇌졸중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

평소엔 괜찮다가 ‘갑자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뇌졸중 위험 징후인 뇌허혈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알아 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몸이 쓰러지고, 평소에 없던 심한 두통이 나타난다.

–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았다가 좋아진다.

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뇌에 피가 공급되지 못하고 뇌가 괴사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경색은 구체적으로 동맥경화증으로 손상된 뇌혈관에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이 좁아져 막히게 되는 뇌혈전증과 심장이나 경동맥과 같은 큰 동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나가 혈액을 타고 다니다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색전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뇌실질내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등이 있습니다. 뇌실질내 뇌출혈은 외부 충격없이 뇌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것으로 대부분 오래된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지주막하출혈은 탄력이 약해진 혈관벽 일부가 꽈리모양으로 부푼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일어납니다.

뇌졸중의 치료법

뇌졸중은 발병 3시간 내에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 뇌의 어느 부분이 얼마나 손상된 것인지 파악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사망율을 줄이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자가 발생하면 119의 도움을 받아 지체없이 최대한 빨리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야합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은 항응고제를 투여해 혈전이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거나 피의 응고현상을 저지해야합니다. 뇌세포는 단 몇분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손상을 입기 때문에 급성기 뇌경색에는 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주사헤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출혈의 경우 우리나라 환자는 고혈압에 의한 뇌실질내 뇌출혈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혈압조절, 뇌압조절 등의 응급치료를 해야하며, 지주막하뇌출혈의 경우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뇌졸중 환자가 급성기의 위험한 상태를 벗어나게 되면 가능한 빨리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는 뇌졸중으로 손상된 뇌신경을 회복하고 기능을 되찾게 하는 것으로 운동, 약물, 전기자극 등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운동신경 기능의 회복은 첫 3개월 동안 이루어지므로 뇌졸중 발생 3~6개월까지는 병원에서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해야합니다.

청심국제병원 뇌신경센터 이명종 소장은 “고령,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과음, 부정맥 등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라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내 몸 상태를 파악하고, 금연, 저염분, 저콜레스테롤, 규칙적인 운동 등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높은 사람, 급한 성격의 사람이 뇌졸중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성격을 여유롭게 바꾸고 긍정적 마음을 갖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올 겨울은 여유있는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로 뇌졸중 걱정을 한시름 놓아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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