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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 칼럼] 키워드 속에서 찾은 청심빌리지의 경쟁력

본 포스팅 내용은 청심 사보 59호(2013.11+12)에 실린 글입니다.
 
2013 11+12


키워드 속에서 찾은
청심빌리지의 경쟁력

 
 
늘 그렇지만, 올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이제 2014년을 한 달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8월부터 청심 각 기관 경영자와 직원들을 만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 기관 방향성을 ‘3대 키워드’로 찾는 것도 그중 한 과정이었습니다.
 
천주청평수련원 친화관에서 찬양을 하면, 박수 소리 때문에 친화관이 쩌렁쩌렁 울립니다.
그처럼 힘을 한 곳에 집중하면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목표의식입니다.
직원들의 목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힘을 모을 수도 있고, 비전 달성도 가능합니다.
청심빌리지의 경우 경영자와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세 가지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건강(Health), 가족(Family), 그리고 함께(Together)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조금 더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건강이 중요하지 않은 시기는 없겠지만, 노년기야말로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건강은 청심빌리지에서 제공해야 할 핵심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실버타운인 청심빌리지가 첫 번째 핵심 키워드로 건강을 꼽은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은 경영자, 사회복지사, 영양사 할 것 없이 전 직원이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그러한 가치에 근거해 일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청심빌리지 입주자들이 청심빌리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이 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합니다.
청심빌리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직원들과 함께 이뤄집니다.
직원들은 입주자 어르신들과 함께 파크골프도 치고, 고구마도 키우고, 여행도 갑니다.
어르신들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봉사도 하십니다.
올해도 일 년간 모은 돈을 경기도 가평 설악면 미원초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흔히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이 있을 때만 우리는 가족과 같은 편안함과
정서적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관심의 경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와 지식은 넘쳐 흐르지만, 관심은 희소한 자원입니다.
그런 면에서 청심빌리지의 핵심역량으로서 가족(Family)이란 키워드는
매우 경쟁력 있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느끼는 것이지만, 청심빌리지 직원들은 함께(Together)라는 의식이 강하고,
비전에 대한 공유나 방향성에 대한 정렬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실버타운에 상주해 계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잘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청심 기관 중 가장 적은 수이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 임직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또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 나가는 과정 속에서 추진력이 붙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한정된 자원 속에서도 최선의 성과를 내고,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는 2015년은 천주청평수련원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비전 선포 후 중간 지점에 도달한 아주 의미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비전 2020 선포 후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중간 점검이 필요합니다.
물론 입주자 확보와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시스템 마련 등
청심빌리지가 앞으로 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2014년 청심 경영 방향을 ‘집중’, ‘실용’, ‘현실즉시’로 정했습니다.
모든 언어는 그 속에 사용하는 사람의 의식이 담겨있습니다.
 
다가오는 2014년, 우리의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아직 모르겠다면, 남은 한 달 동안 그 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한현수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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