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맛있는 하루가 시작되는 곳 청심베이커리

본 포스팅 내용은 청심 사보 <the CheongShim> 59호(2013.11+12)에 실린 글입니다




맛있는 하루가 시작되는 곳

청심베이커리


청심베이커리 빵을 먹어본 사람들은 안다.

한 입에 매료시키는 맛은 아니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은근한 매력을.

이 맛의 비결은 바로 빵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

최고의 빵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3개국 직원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팀워크는

이들이 일을 하는 원동력이다.

갓 구워낸 빵만큼 맛있게 일하는 청심베이커리 사람들을 만나보자.



1. 언제나 건강을 최우선으로


매일 아침 10시면 고소한 향기가 청심단지를 감싼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부풀어 오른 빵들이 청심베이커리의 오픈을 알린다.

갓 구운 빵들이 오븐에서 나오는 순간, 청심베이커리 팀원들은 분주해진다.

베이커리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느려진다.

청심인들의 휴식과 여유는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는 청심베이커리가 반짝이는 순간이다.


“기본에 충실한 까닭이죠. 드시는 분의 건강을 고려해 자연에서 나는 재료만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심베이커리에 몸담은 지 올해로 12년에 접어든다는 이계충 팀장의 얼굴에서

조직의 수장다운 자부심이 엿보인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청심베이커리는 소재한 천주청평수련원을 비롯해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 청심의 모든 기관에 빵을 공급하는 까닭이다.

청심국제병원의 휴브라운 및 단지 내 카페 등에도 판매용 빵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청심인들은 물론, 청심단지에 찾아온 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주청평수련원 수련생들이 먹는 급식빵의 경우 피로 회복, 대장 운동, 두뇌 활동에

도움이 돼야 하는 것은 물론,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을 위해 땅콩이 아닌 호두를 쓰는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다.

땅콩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의 건강까지 배려하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이다.






2. 진심을 다해 빚은 빵은 명약


청심베이커리가 양질의 빵을 만들어 내는 노하우라 하면 또 한 가지,

탁월한 팀워크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계충 팀장에 따르면, 만드는 사람의 심리나 정서가 맛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청심베이커리는 그들만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평적으로 보고하고 이야기하는 소통 문화, 주문의 난이도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 작업에 착수토록 하는 스탠바이 문화,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부를 독려하는 학습 문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시스템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절약 문화,

상하 구분 없이 존칭을 생활화하는 존중 문화, 다섯 가지가 그에 해당한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대화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직원이 모여 있는 터라 다른 조직에 비해

커뮤니케이션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자칫하면 오해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죠.”



팀원 총 9명. 이 중 5명이 외국인 사우로 팀워크 강화에

남다른 심혈을 기울이는 이계충 팀장의 철칙을 이해할 만하다.

이 팀장의 말에 대만 출신 왕제로 씨와 일본 출신 유까에 씨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친다.


청심단지에서 재배한 사과로 만든 빵 ‘유메링고’와 초콜릿 사업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청심베이커리.

양심을 무기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들의 빵이 더 많은 이의 입맛을 매료시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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