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 이야기

청심국제병원

2013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를 마치고…


2013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를 마치고…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청심국제병원과 연인산 도립공원이 함께하는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2013년 5월25일부터 시작 되어 11월16일까지 7개월에 걸쳐

아토피피부염과 비염,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 187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아토피_힐링캠프1

 

우리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병원과 협찬해서 아토피캠프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

국내에서도 모범적인 캠프로 앞장 서고 있습니다.



아토피_힐링캠프12

1박2일로 진행되는 캠프는 첫째 날 혈액검사와 폐활량검사 등 의료검진에 이어

한방의사 선생님 진료와 강의를 듣고 생활적인 교육과 식이요법, 운동방법 등을 배웁니다.


그 후 스트레스 해소에 큰 영향을 준다는 피톤치드를 많이 내는 잣나무 숲에서

숲체험(힐링체험)을 하고, 밤에는 가족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기와 편지를 씁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파크골프와 숲 속 산책을 하면서 전날 밤에 쓴 편지를 읽어주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후에는 웃음치료를 하고 캠프는 끝납니다.


우리 아토피캠프의 특징은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것입니다.

‘아토피’ 때문에 가려워서 잠을 못 자고, 피가 나도록 긁은 아이의 아픔과

그 모습을 보고 같이 잠을 안자고 어떻게든 아픔을 해소해주려고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은

정말 안쓰럽습니다.


가족간의 편지 읽기를 통해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서로 몰랐던 부모의 마음과 자녀의 마음을

알게 되어 눈물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찡해집니다.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치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토피_힐링캠프3

사후관리를 통해서 아토피가 호전이 되었다는 아이들은 약 65%로 나타났습니다.

배워간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은 절반밖에 지키지 않았다는 결과를 볼 때

호전된 아이들이 더 많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몇 명의 부모님께 인터뷰를 해보았더니 교육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조금씩 고치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좀 큰 아이들은 같은 말을 해도 부모의 말은 안 들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머리 속에 남았는지 인스턴트 식품이나, 먹으면 가려움이 심해지는 음식을 스스로 안 먹게

조절하게 되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캠프를 통해 가족 속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내용들도 많지만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 캠프가 더 발전되고, 정착되어서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2013아토피 가족 힐링캠프에 힘써주시고 고생하신 연인산 도립공원 직원 여러분과

바쁜 가운데도 협조해주신 청심국제병원 의사 선생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아토피_힐링캠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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