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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병원] 해외 환자 유치 성공비결은

외국인 환자 원하면 ‘백화점’보다 ‘마트’


 


정부가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글로벌 헬스케어를 선정하고 2010년 예산안에 의료관광 활성화 명목으로 4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관광 시장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관련하여 국내 의료관광의 선두주자이자 성공모델인 청심국제병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은 양방협진병원외에 의료관광으로 유명하다.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해 해외 거주환자 17,000명이 병원을 찾아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면 총 28,000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개도국 환자가 주로 찾는 것에 비해 청심국제병원 외국인환자의 90%가 일본인이라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2003년 개원한 청심국제병원이 의료관광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언어가 가능한 현지 의료진을 채용한 점이다.


일본인 의사 3명과 오스트리아인 의사 1명을 비롯해 일본인 간호사도 배치했다. 정확한 의사소통은 해외 환자들로 하여금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비용대비 효과 높은 진료과목이다.


현재 청심국제병원은 종합건강검진, 분만, 위암, 디스크, 치매, 정신질환 등 다양한 진료를 하고 있다. 건강검진 경우, 서울뿐 아니라 싱가포르, 태국 등과 비교해도 가격이 저렴하다.

셋째, 외국인 환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해외환자가 외국으로 의료관광을 온다는 것은 치료가 가장 큰 목적이다. 그러나 국내를 비롯 많은 의료관광 참여 국가에서는 해외환자들에게 의료와 더불어 관광을 강요하기도 한다. 청심국제병원 강흥림 국제협력팀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례로 백화점과 제휴하여 해외환자를 모셔 갈 수는 있지만, 치료를 목적으로 한 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마트라는 것이다.

강흥림 팀장은 직접 해외 환자들이 편하게 휴식하며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음식부터 생활편의까지 세심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5개국 환자 편의를 위한 컴퓨터 키보드, 러시아인들이 즐겨마시는 음료 등 작은 배려와 관심을 성공 비결로 본다.

청심국제병원은 의료관광 유치업자들이 참고할 의료관광 업무 프로세스 등을 담은 실무매뉴얼 자문을 하는 등 의료관광 사업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매뉴얼에는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관광 선도국과의 의료수가 비교 및 의료관광객 입국시 필요서류, 의료관광객 비자신청 및 체류연장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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